25.3.19 수요일

주변만 눌려도 아팠었는데 전날부터 통증이 덜해지더니 물집이 작아지기 시작했다
오래된 풍선처럼 쪼글거리며 빠진다
25.3.20 목요일

납작 단단 사마귀가 되었다
드디어! 걸어도 안아프다
제대로 걸을 수 있다!
그냥 이대로 끝내면 안될까ㅠ
근데 이거 딱지가 두껍고 단단해서 계속 뜯고 싶다
병원 가면 선생님이 칼로 뜯으신다는데 제가 손으로 뜯게 해 주시면 안되나요..
곧 2차 치료하러 가야 되는데
1차보다 덜 아팠으면 좋겠다
사실 아픈 거보다 그냥 물집이 빨리 쪼그라들면 좋겠다
+++

계속 만지다가 뜯어버렸다
모레 병원 가는 날인데 내일 가야겠다